News & Event
'사람 없이 운영되는 노상 주차'… 넥스파, 파주에 AI 관제 도입
2025-11-14스마트 주차관제 전문기업 넥스파시스템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반 'AI 노상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을 출시하고 파주시 등 지자체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넥스파시스템은 무인화, 데이터 연계, 탄소 저감을 핵심 목표로 국내 주차 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AI 기반 스마트 주차관제·주차유도 시스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노상 주차장은 △관리 인력 인건비 △실시간 주차 현황 파악의 어려움 △불특정 다수 이용 환경 △시간대별 탄력 요금제 적용 한계로 민원과 불만이 지속되는 구조다. 이에 넥스파시스템은 이러한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AI 노상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YOLO 기반 차량 검지와 3D Cube Model을 통해 주차면의 점유 상태, 차량 위치·크기·방향을 실시간 분석하고, 멀티 카메라 추적 기능까지 적용됐다. 이 기술은 최근 KOLAS 공인시험에서 주·야간 검지 정확도 98% 이상을 기록하며 성능을 공식 검증받았다.
운영 방식도 크게 달라진다. 이용자는 무인 정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요금을 정산할 수 있고, 경형·저공해·장애인 차량은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또한 24시간 통합 관제센터가 연동돼 장비 장애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넥스파시스템 관계자는 “AI는 앞으로의 주차 관제 시장에서 필수 기술”이라며 “이번 구축을 통해 운영 투명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고 전국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불법 주정차 감소, 주차 회전율 증가,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회사는 파주 구축을 시작으로 AI 기반 스마트 주차 모델을 전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