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Event
NEWS
‘주차 고민 끝’…벤츠코리아, 자율주차 '파크 파일럿' 시연
2022-05-0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주차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장을 찾아 이동하는 자동 발렛 주차 기술인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INTELLIGENT PARK PILOT)을 시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연은 국내 스마트 주차 전문 기업 넥스파시스템, 자동차 부품사 보쉬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넥스파시스템 빌딩에서 진행됐습니다.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정차·하차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이 알아서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를 시작하면 주차장에 설치된 보쉬 인프라 시스템이 빈 공간이나 사전에 확보된 공간이 있는지 확인한 후 차량에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에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독일에서는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 전기차인 EQS와 EQE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관련 규제가 해소되고 인프라가 갖춰지면 자율주차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하네스 슌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술을 사용하면 주차시간을 줄일 수 있는 등 일상생활에서 더욱 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